수원수두흉터, 저절로 없어질까요? 치료 시기부터 방법까지
2026-08-20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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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 후한의원 유지희 원장입니다. 얼굴에 남는 위축성 흉터라고 하면 대부분 여드름을 먼저 떠올리시지만, 실제로는 수두나 대상포진, 심지어 레이저 시술 이후나 스테로이드 사용, 성형 수술 이후에도 비슷한 형태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수두·대상포진으로 인해 생기는 수원수두흉터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Q. 수두·대상포진 흉터는 왜 생기는 걸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발생하며, 특징적으로 수포가 나타납니다. 이 수포가 생기고 아무는 과정에서 염증이 진피층까지 깊게 침범하게 되면, 이후 표면이 가라앉는 위축성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질까?
특히 수두는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만큼, 통증에 대한 부담 때문에 바로 치료를 시작하기보다는 일단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을 지켜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포가 터지고 나서 약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도 패임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면, 그 이후로는 자연 회복만으로 충분히 개선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유는 피부의 상처 회복 과정 자체에 있습니다. 진피층이 손상되면 피부는 정해진 단계를 거쳐 회복되는데, 이 중 콜라겐이 활발하게 만들어지는 '증식기'는 보통 3일에서 2~3주 사이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난 뒤에도 조직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다면, 이후의 자연 회복 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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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은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지혈기 (상처 발생 후 수 시간 이내) — 혈소판이 모여 출혈을 막는 단계
1~2개월가량 추가로 회복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흔한 경우는 아니고, 대체로는 자연 회복에 한계가 있다고 보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그렇다면 치료는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이 시기는 아직 염증이 진행 중이고 콜라겐도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시는 편을 권해드립니다. 일반적으로는 수포가 생긴 지 약 한 달 정도 지난 뒤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대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오시는 경우, 이미 콜라겐 합성과 재형성 과정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와는 경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일정 기간은 자연 회복 가능성을 지켜보되 그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시점에 내원해서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실제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트랜스테라피(새살침) 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침으로 흉터 아래쪽의 섬유 조직을 끊어내고 혈액이 유입되도록 유도하면서, 동시에 진피에 자극을 주어 콜라겐 합성과 재형성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한 번의 시술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여러 차례에 걸쳐 경과를 지켜보며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 횟수와 간격은 환자분의 피부 상태와 흉터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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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로 살펴보기
지름 5mm가량의 비교적 깊은 흉터가 남아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당시 육안으로도 패임이 확인되는 상태였고, 빛의 각도나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경과한 상태로 판단되어, 자연 회복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고 보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살침(트랜스테라피) 치료를 여러 차례 진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본 결과, 정면과 측면 사진 모두에서 흉터 부위가 점차 채워지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두흉터는 유형에 맞는 적절한 판단과 치료 시기를 잡는다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수원수두흉터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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